제주시, '지역 탐방에 물건도 사고'...지역상권 살리기 분위기 확산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선 제주시의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노력이 뜨겁다.

제주 자치행정국을 비롯해 한림읍, 이도1동, 삼도1동, 화북동, 삼양동 등 읍면동 간부직원 50여명이 지난달 27일 첫 점화한 이래 재래시장 이용 불씨지피기 릴레이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주민과 자생단체까지 나섰다.

재래시장 이용 불씨 지피기 릴레이는 조직간 화합과 결속 차원에서 매월 1회 토요일 또는 일요일 등 공휴일을 이용해 지역을 탐방한 후 해당 지역의 민속오일시장과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상권살리기 운동.

물품구매와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 이도이동 통장협의회의 '재래시장 불씨지피기'
그러나 이 운동의 내용이 알려지자 지난 7일 제주시이도이동 통장협의회(회장 고인국) 50명도 재래시장 이용 불씨 지피기 릴레이에 동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두번째 불씨 점화 행사를 갖고 물품 구입운동에 돔참했다.

이어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문정복)에서도 오는 12일 전 임원들과 함께 릴레이에 동참하기 위해 네 번째 불씨를 이미 분양받는 등 민간자생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재래시장 이용 불씨 지피기 릴레이를 추석절과 연계하여 민간단체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 위하여 불씨 분양을 희망하는 단체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씨 분양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재래시장 이용 불씨 지피기 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제주시 자치행정국 정보화지원과(전화 728-229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자치행정국 5개과와 한림읍, 이도1동, 삼도1동, 화북동, 삼양동의 공직자 100여명은 오는 9일 오전 한림 오일시장을 방문하여 세번째 불씨를 지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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