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설이후 자원봉사 도우미 3,698명 참여

   
 
 
장애인 관광객을 위해 도우미로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다른 제주 관광이미지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 자원봉사 종합센터(소장 김영호)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제주관광 도우미 센터'를 개설 운영한 결과 장애인과 노약자들은 물론 동행하는 가족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5월부터 지난 8월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도우미는 총 3,698명으로 휠체어도 231대가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이 관광할 때 자원봉사자들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세심한 배려와 전문화된 안내로 인해 장애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주시 자원봉사 종합센터는 올해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제주방문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안내 도우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장애인들이 제주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 자원봉사 종합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해보험 보장 보험을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상해보험 계약은 사망, 후유장애시 최고 3천만원, 의료비 100만원, 배상책임이 있을 경우 최고 500만원이 보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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