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전국 영업점 단말기의 보안성을 대폭 개선한 단말보안 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3월말 지역농협에서 중앙회에 이르는 전체 5158개 사업장에 일관된 단말보안 관리환경을 제공, 업무용 단말기의 보안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삼성SDS와 함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일관된 단말기 보안정책관리 ▲악성코드 치료 ▲유해프로그램 차단 ▲자동보안패치관리 ▲파일영구삭제 ▲PC정보관리 및 원격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의 단말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부문과 ▲바이러스관리시스템(VMS)의 연동 ▲통합보안관리시스템(EMS) 연동 등 기존시스템과의 연계 구축 부문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 전산정보분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말기 보호를 위한 취약점 관리, 정보유출과 데이터파괴 방지를 통한 정보보호 관리, 중앙집중 단말관리와 유지보수 등의 체계를 다져 명실상부한 단말기 통합보안 체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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