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 발대식, 2500여 임직원 참여…결식아동 지원 방침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이 나눔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본부는 2500여명의 제주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모금 운동 등을 통해 도내 결식아동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등 나눔 실천과 제주농협의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 조합장, 농협 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본부의 임원을 선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제주농협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본부는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대를 위해 소득의 1%를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랑나눔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지정기탁방식으로 오는 10월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식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농협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중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현홍대 본부장은 "그동안 각 농협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불우이웃돕기, 결식아동지원, 독거노인지원 등의 사회복지 지원활동과는 별도로 2000여명의 농협임직원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운동본부가 출범함으로써 보다 규모화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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