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버스와 차량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6일 박모씨(34.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 13일 제주시 오라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돼 있던 시외버스에서 운전사가 없는 틈을 타 통장 등 15만7000원을 훔쳐 달아났다.

박씨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13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버스와 승용차 등 주차된 차량으로부터 총 116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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