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3~27일 신라호텔 등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김태환 지사 기자회견, 도민사회 수용 당부 예정

한미FTA 4차 본협상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측 대표단이 제주에서 4차 본협상을 벌이게 된다.

그동안 도내 농수축산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제주개최를 강력 반대해 왔으나 정부가 제주개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한미FTA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한미FTA기획단은 27일 오전 한미FTA 4차 본협상 장소가 제주로 개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오전10시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한미FTA 4차 본협상 제주개최 사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협상장소는 신라호텔과 하얏트 호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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