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기간 제주기편 항공기는 총 1534편이 운항돼 지난해 보다 37.5%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세길)는 추석연휴기간중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제주를 찾는 귀성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구성, 10월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특별수송기간 동안 분야별 연인원 약 120여명을 7개 점검반으로 편성, 공항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항공기 운항 안전을 확보하고, 여객접점 편의시설에 대하여 세심하게 사전 점검하여 여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가 대규모 결항하는 등 비정상 운항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처, 여객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대책본부를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게 된다.

이번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에 항공여객의 수송편의를 위하여 정기편 1377편 외에 대한항공 113편, 아시아나항공 44편 등 157편의 특별기가 투입돼 총 운항편수는 1534편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에 검색용 X-ray 7대, 문형 검색대 8대를 집중 운용하고, 안내 및 검색요원을 탄력적으로 조정 배치하는 등 보안검색능력을 대폭 보강하여 항공기 정시운항 및 원활한 여객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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