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김우남)는 지난 10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오수연(서귀포시, 여/10세)양에게 200만원의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수연양을 추천해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부 관계자는 "고액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다행"이라며 "아가사랑후원회 같은 모금활동이 활발해져 더 많은 불우가정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아가사랑후원회는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모아진 후원금으로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불임가정의 치료지원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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