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한우 대표브랜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농협중앙회는 WTO/DDA협상, 한미FTA협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쇠고기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각 도별 공동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한우고기 대표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이에 사용할 브랜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협이 한우고기 대표브랜드명, 브랜드로고, 캐릭터, 패키지 디자인, Application 등을 일괄 공모하며 디자인업체, 일반인, 대학생 등 자격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13~15일로 응모신청서와 폼포드에 출품작을 부착, 일러스트레이터나 맥킨토시로 작성된 CD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두 5점에 대해 시상하는데 대상 1점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게 농협중앙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농협은 1차 심사위원회 및 직원투표를 통해 10점을 선정한 후 2차 심사에서는 출품인이 직접 브랜드의 컨셉트, 적용방법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 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특이사항은 대표브랜드가 각 도단위 공동브랜드와의 표기방법을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대표브랜드를 패밀리브랜드로 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예정인 '지리산순한한우' '토바우' '하이록'과 같은 도단위 공동브랜드를 서브브랜드로 함께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출품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02-2080-6521, 6523),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 잡코리아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jobkorea.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