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렵장 운영 수익금 예년보다 증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레져·스포츠산업으로 수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수렵장 운영 수입금이 15일 현재 1억2900만원에 이르고 야생꿩의 총 포획 마리수는 1,113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수렵기간 중 수입금 1억 3800만원의 94%에 이르는 실적.

또 수립인도 작년에 내국인 413명, 외국인 26명으로 총 439명이었으나 현재 내국인 257명 외국인 30명으로 총 257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는 수렵장이 개장된지 불과 보름만에 이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수렵 관광이 이제 제주의 겨울철 대표적인 관광테마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고 내국인은 도외 수렵인들이 본격적으로 찾는 12월에 집중될 것을 감안하면 예년 실적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수렵인구 및 수렵장 사용료가 증가한 것은 건전한 수렵문화정착과 수렵장 운영을 활성화에 따른 결과로 제주를 찾는 수렵관광객이 앞으로 해마다 증가, 제주지역의 겨울철 관광·레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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