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통합의 한 축으로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도민사회에 적극적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오는 25일 '다문화사회 공생과 내향적 국제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외국인평화공동체는 "국제자유도시를 향한 첫걸음은 배타성의 극복이며 평화의 섬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민 통합이 필요하다"며 "도민사회 통합의 한 부분으로 제주의 도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제주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한 때"라고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외국인평화공동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참여를 높이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민 통합의 초석을 마련,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에 '내향적 국제화'와 '다문화 공생'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지훈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위원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다문화 공생과 내향적 국제화를 위한 노트'라를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정대연 제주대 교수, 고승환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김영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특보, 미국국적 결혼이민자인 Laurie K. Kim 등이 참석한다. 문의=74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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