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제주축산물공판장이 오는 15일까지 휴무없이 운영된다.

제주축협에서 운영하는 제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설기간 육류소비 성수기로 정하고 이 기간에는 토·일요일 휴무없이 정상업무를 수행하며 소는 1일평균 20마리, 돼지는 1일평균 2300마리를 도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하신청접수는 소의 경우는 오전 5부터 10시까지, 돼지는 오전 5부터 11시까지 출하순위에 따라 접수하며 도축작업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소의 경우 오후 1시부터, 돼지는 오후 2시30분부터 경매가 실시된다.

제주축산물공판장은 설연휴 이후에도 도축물량 급증이 예상되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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