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호 공급에 417세대 신청, 경쟁률 1.97 대 1

▲ 2008년 4월 입주 예정인 한림 국민임대아파트 조감도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에 세워질 국민임대아파트 신청접수 결과 총 212호 공급에 417세대가 신청했다.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는 지난 8일 국민임대아파트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54.75~55.71㎡(17평형) 109호 공급에 199세대, 68.63~69.09㎡(20평형) 103호 공급에 218세대 등 총 417세대가 신청,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공 제주지역본부는 "한림지역의 도시세 미약으로 신청접수의 미달을 우려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치우쳤던 국민임대아파트 사업을 읍단위로 확대해 읍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공 제주지역본부는 앞으로 신청서류 검토 및 주택소유여부 검색 등을 거쳐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장소는 건설현장인 한림건설사업소이며, 계약금은 17평형 170만원, 20평형 230만원이다.

한편 주공 제주지역본부는 앞으로 서귀포시 대정, 성산, 남원읍 지역에 순차적으로 국민임대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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