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자원본부-호놀룰루시 수자원 업무 협약체결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130여년의 지하수 이용 역사를 지닌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수도국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지질과 수자원 부존여건에서 제주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모든 용수를 지하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하와이는 1879년ㅇ[ 지하수를 개발,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

제주도는 1990년대 초반부터 하와의주 지하수 관리체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하수 관리제도 및 기초조사, 상수도 개발과 공급분야에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나 공식적인 협력 시스템이 없어 하와이주 지하수 관리기법 도입에 한계를 보여왔다.

제주도와 하와이 호놀룰루시 업무협약은 5년간이며, 앞으로 지하수 함양량 재평가, 관정설계, 지하수 모니터링 자료해석, 상수원 개발, 배수지 규모와 유치 등에 대한 업무 협력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놀룰루시 지하수관리 노하우는 물론, 하와이 주정부 수자원관리위원회, 하와이대학교 수자원연구센터, 미국지질조사소 하와이사무소 등 관련기관과 교류협력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양측의 업무협약은 13일 제주도 수자원본부에서 장철 도 수자원본부국장과 클리포드 럼 호놀룰루시 수도국장 사이에 체결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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