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귀포칠십리오픈테니스대회' 제주서 열전

국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서귀포칠십리오픈테니스대회가 9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부터 3월4일까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2007 서귀포칠십리오픈테니스대회'를 실시한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한국대학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테니스협회와 서귀포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국단위 실업대회 경기결과 종합순위 128위까지의 선수에게만 경기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현재 외국대회에 출전중인 대한테니스협회 랭킹 1위인 이형택선수(삼성증권)와 조윤정선수(삼성증권)를 제외한 남자부 랭킹 2위 권오희선수(경산시청)와 여자부 랭킹 2위인 조은혜선수(농협) 등 256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운영은 단식과 복식경기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단식은 3세트 매치로, 예선복식은 세트올 수퍼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운영되며, 본선은 3세트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총 2960만원이며, 단식 우승은 400만원 복식 우승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준결승(3월3일)과 결승전(3월4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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