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 한류엑스포 공연위해 제주방문
2시간동안 열정적인 무대 선보여

   
 
 
'아시아의 별' 보아가 한류팬들을 만나기 위해 제주에 왔다.

보아는 24일 한류엑스포 in Asia 공연을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팬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보아. 이런 보아를 만나기 위해 컨벤션센터는 공연시작 전부터 팬들로 가득찼다. 또 이날 보아의 공연이 한류엑스포 공연중 유일한 여자스타의 공연이라 여성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팬들도 공연장을 찾았다.

걸스온탑과 마이네임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 보아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떨린다"며 "오늘 가수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고, 국내에서 무대에 오르는 시간이 없어 무대에 많이 굶주렸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현기와 가수 성은의 사회 진행된 토크시간은 그동안 궁금했던 보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아는 어떤 남자스타일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솔직해지기로 했다"며 "영화 비열한 거리를 보고 조인성씨에게 반했다"고 털어놨다.

연기 데뷔에 대한 이야기는 "욕심은 있지만 섣불리 다가가기 힘들다"며 "신중히 생각해 만약 하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주보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보아는 "처음에는 딸기소주로 시작했는데,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이슬양을 만나게 됐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술버릇을 묻는 질문에는 "취하면 쓸데없는 존칭을 많이 쓴다"며 "'요'자가 들어가면 취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아는 이어진 무대에서 넘버원과 발렌티를 열창한 후  "오늘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많이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보아는 무대에서 걸스온탑, 마이네임, 메리크리 등 7곡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싸인한 씨디를 전달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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