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8일 자로 5급인 김행삼 사무관을 정보화지원과장으로, 김익수 사무관을 문화예술과장으로 배치하는 등149명에 대한 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외파견 및 복귀에 따른 5급 결원직위의 보직부여와 2단계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복지관운영담당 등 6급 이하 결원보직 충원, 그리고 승진인사를 내용으로 하는데 승진 74명, 전보 75명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전략육성팀’에 행정경험과 근무경력이 뛰어난 6급 승진자등을 대거 전진배치하는 등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살리기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위직(기능직 포함)에 대한 대대적 승진인사를 실시, 사기진작과 조직활성화를 도모했다며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전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가급적 전보임용을 지양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사전에 근무희망부서 및 고충에 관한 건의사항을 반영했는데 137건 접수 중  가사사정 등 개인고충 5건(투병가족 간호 및 노부모 봉양 등), 희망부서 근무 및 연고지 배치 등 26건 등 총 31건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사발령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