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가 경선이 아닌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일 도당위원장 후보 공모 결과 김태균씨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도당위원장 출사표로 "현재는 비록 약세에 놓여 있는 야당이지만 50년 정통 정당으로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재집권을 이뤘던 저력있는 정당"이라며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제주지역내 흐트러진 민주세력의 재결집을 통해 정권재창출에 한몫을 담당하게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중앙당 해양수산위원장, 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당 민주동우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태연수산.태연농장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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