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도로70km, 하수도76km ‘DB’ 구축…금년은 서귀·중문지역서

서귀포시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 구축사업 2006년도 분이 완료됐다.

GIS 구축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70억 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우선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신시가지 주변 지역도로 70km, 하수도 76km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향후 2008년 까지 도로 289km, 하수도 551km, 상수도 770km에 대한 DB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도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귀포 및 중문 주거밀집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DB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 및 하수도 관리시스템 범용프로그램을 관련부서에 설치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담당직원이 행정업무에 GIS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고, 앞으로 인트라넷, 웹방식 GIS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과 전력, 통신, 송유관, 도시가스관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통합조회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GIS 구축사업은 지하 시설물관리의 체계화 과학화를 실현해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도로굴착시 사업활용, 도시개발사업 계획 수립 시 신속한 지형 및 위치확인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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