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코리아 클린제주'가 지난 2일 오후 7시20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파워코리아 클린제주 발대식에는 한나라당 유력 대권후보인 이명박 전 시장을 비롯,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김순택 세종의원 원장, 강석보 변호사, 박상수 관광대 도서관장 등 법조계.교육계.의료계 인사 23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하 대표는 '파워코리아 클린 제주'가 이 전 시장의 외곽 지지 모임임을 숨기지 않았다.
하 대표는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모임으로 온라인조직인 'MB연대'와는 다른 오프라인 조직"이라며 "우리를 사조직이 아닌 비정치조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모임은 'MB연대'(제주지역 대표 김영희 전 도의원), '희망산악회'(오충남 전 도의원), 고동수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자치발전협의회' 등이 있다.
파워코리아 클린 제주는 전국 16개 시도 4만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제주지역에서는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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