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84%발주목표...배수개선 92억, 하천재해예방 209억원 등

제주시가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와 투자위축 등으로 인한 지역경기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5일 제주시는 “2007년도 제주시 공공부문 건설공사 중 상반기에 84%를 조기발주해 지역경제 회복 목표로 공사발주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며 “공공부문 건설공사 규모는 총 397건 2013억원으로 1/4분기까지는 58%인 282건, 1176억원을 상반기까지는 84%인 371건에 1694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 중 예산규모 50억원 이상 대형사업은 ▷배수개선사업 92억원을 이미 발주완료했고, ▷음나물내 정비사업 102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209억원 ▷동지역 하수관거정비공사 151억원 등은 3월 중 발주할 계획으로 현재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한편 2월말 현재 공공부문 발주실적은 32%로서 상반기내 84%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보고, 이를 통해 침체된 제주지역 경제살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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