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주년 맞아 창립이래 최고 경영성과 자축

▲ 창사 12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는 고계추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가 10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개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공사 대강당에서 김태환 지사와 개발공사를 설립한 신구범 (주)삼무 사장, 김재윤 국회의원 등 도내 기관장과 공사 사외이사, 고문·자문위원, 1사 1촌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자축하고 제2의 창업을 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개발공사는 기념식에서 '제2의 도약을 향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체계적인 목표관리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으로 공사 창립이래 최고의 목표인 2005년도 보다 14% 늘어난 순이익 108억원 달성을 자축했다.

개발공사는 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공기업 혁신평가에서 서울, 경기, 부산 등 대규모 도시개발공사를 제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에서도 생산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태환 지사가 개발공사 창사 12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고계추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이룬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해도 강도 높은 성과중심의 경영체제 확립을 통해 삼다수 신규설비 도입, 국내 유통개선, 기능성음료 연구개발 등 새롭게 도전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의 창업을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제주삼다수·농심재단(이사장 고계추)에서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 22명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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