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시장, 19일 회의서 질책…“공직기강도 각 부서장 책임져라”

▲ 김영훈 제주시장이 19일 열린 읍면동장 회의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난 후 "각 읍면동의 살아 움직이는 일들이 언론에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다"며 질책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것을 주문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이 19일 오전 열린 읍면동장 회의자리에서 “읍면동이 하는 일들이 언론에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다”며 질책했다.

이날 김 시장은 각 읍면동별 지역동향과 현안들을 보고받은 후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지역관찰제·스마일1번지 추진 등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돼 이러한 활동들이 구호나 전시에 그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역알리기 ‘추자지역 인재 네트워크 추진’처럼 지역이 하는 일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시책은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열심히 뛰고 있는 읍면동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담당부서가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노력하라”며 발로 뛰는 홍보를 펼칠 것을 강노 높게 주문했다.

김 시장은 불법 산지훼손 단속과 관련해서도 현장감시를 강화해 사전예방 및 조기에 발견에 훼손을 최소화할 것도 지시했다.

김 시장은 “1/2 간벌사업에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하고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달말과 다음 달 개최되는 왕벚꽃축제, 유채꽃 큰잔치, 삼도1동 전농로 벚꽃잔치등에 대해서도 “내실있는 준비와 전 공무원이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적극 관심을 가져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체전이니 만큼 도민화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공직기강 문제를 언급하며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공직자들의 기강해이로 인한 민원이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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