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관리 대통령 표창-행정서비스 '국무총리' 표창

▲ 박영부 자치행정국장
제주도 자치행정국이 최근 전국 자치단체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각종 행정자료를 관리하는 '탐라기록물관리소'를 만들어 제주의 역사적 기록물과 사료, 박물 등을 수집해 온 제주도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06년도 기록물 관리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8일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는다.

제주도는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행정 60년 발자치' 기록물 전시회를 마련해 행정기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전현직 공무원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행정박물 기증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19점을 접수 받았다. 또 2004년부터 보전기간이 '준영구'이상인 중요기록물 1만2000여권은 전산화 D/B로 구축 중에 있다.

자치행정국은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평가한 '행정서비스 헌장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4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지난해 연말에는 중앙인사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사혁신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단위 상을 줄줄이 받아 "상 복이 터졌다"는 이야기를 븓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