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터널' '꿈의 고향' '천지창조' 등 테마가 있는 빛의 거리

서귀포시가 야간경관 특화지구 조성사업으로 칠십리 환타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관광단지,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야간관광이 미흡하고 신시가지 조성 등으로 경기침체를 보이고 있는 구시가지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정로 일대를 야간경관 특화지구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8억원을 투입해 테마가 있는 서귀포 야간관광 특화지구 3단계 조성사업인 '칠십리 환타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초원사거리-2호광장까지의 550m를 '빛의 터널'로, 이중섭거리 360m를 '꿈의 고향'으로, 아케이드상가 620m를 '천지창조'로 테마를 정하고 조명터널 및 다양한 조명폴을 이용해 빛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8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이달중에 신청하고 2008년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