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원희룡 의원이 고향인 제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희룡 의원은 지난 16일 한나라당 여성정치 아카데미에 이어 오는 24일에도 제주도를 방문해 특강 등 행사에 참여한다.

원 의원은 오전 9시30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제주 일정을 진행한다.

11시20분에는 중문동에 있는 약천사를 방문, 주지인 성원스님과 면담을 하고, 식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 12시30분에는 중문 풍림콘도에서 한나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하고, 오후 3시에는 '지역과 세계연구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특강을 한다.

특강는 '한국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원 의원이 걸어 온 길을 통해 본 한국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