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우리당 김재윤 의원이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외교를 위해 독일과 슬로베니아를 방문했다.

방문기간 동안 김 의원은 독일과 슬로베니아의 하원의장 등 의회지도자를 면담하여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유치에 관한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간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슬로베니아 의원친선협회 이사로서 의원외교방문단에 참가하게 된 김 의원은 “올해는 한·슬로베니아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간 의원친선협회가 결성되고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것이어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슬로베니아는 동유럽지역에서 가장 체제 전환에 성공한 국가로서 금년 초에 유로화를 도입하는 등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U 의장국을 수임하게 되어있는 등 국제외교무대에서도 더욱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가여서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외교방문단에는 김 의원외에도 김종인 의원(민주당), 우윤근 의원(무소속), 김희정 의원(한나라당)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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