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백호기의 패권은 제주일고와 서귀포고가 결승전으로 가려지게 됐다.

제주일보 주최 제36회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 3일째인 30일 제주일고가 영원한 맞수 오현고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백호기 결승전은 지난 29일 오현고를 5-1로 대파하며 결승에 오른 서귀포고와 제주일고가 맞붙는다.

제주일고는 예선전에서 중앙고를 2-1, 오현고를 2-0으로 가볍게 연파했고, 서귀포고는 대기고를 3-1, 오현고를 5-1로 격파했었다.

결승전은 31일 오후 1시 종합경기장에서 갖는다.

한편 중등부 결승전은 중앙중과 제주중, 초등부는 제주서교와 화북교가 갖게 됐다.

초등 결승전은 31일 오전 9시50분, 중등부는 11시20분 애향운동장에서 각각 치뤄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