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섬축제 성공개최위해 축제기간 입장료 안받기로
9~15일 어른1000원, 청소년500원 ‘면제’

▲ 우도에 활짝핀 유채꽃 전경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채꽃큰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기간 중 우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과 도민 등의 도립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제주시는 오는 4월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도서지역인 우도면에서 처음 개최하는 제25회 유채꽃큰잔치 성공적 개최와 행사장을 찾는 도민·관광객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로 도립공원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한 것.

이번 유채꽃 잔치 행사는 제주시 주관으로 실시하는 제주의 대표 봄축제로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행사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 축제가 섬에서 열리는 만큼 도항선을 이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함에 따라 승선료(어른 왕복 4500원)는 물론, 해양도립공원 입장료까지 납부해야 하는 이중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가 입장료를 면제키로 했다.

따라서 제주시에선 행사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어 행사참여를 유도하고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되는 유채꽃잔치를 통해 우도의 아름다움과 신비스런 풍광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도는 지난 2000년 8월31일 해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해양도립공원으로 재 지정된 상태로 공원입장료는 어른1000원 청소년·군인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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