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체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시정 최대목표로 삼아
서귀포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 이를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정 최대목표를 '체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전략으로 지난 2월 6대분야 전략산업 육성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6대 전략산업은 ▲상가 활성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체류형 관광여건 조성 ▲교육명문도시 육성 ▲자립형 마을육성 ▲문화예술도시 육성 등으로 이와 관련한 과제발굴을 위한 집중토론을 현재까지 4차례 개최, 28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서귀포시는 테마가 있는 중정로 거리 조성, 외국인 다이빙 파라다이스 구축, 자립형 마을 육성 추진 등 11개 과제에 대해서는 자문위원과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결정, 전략산업으로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상가활성화를 위한 특화시장 설치, 열린 예술마당 조성, 논술·언어 아카데미 운영 등 단기추진과제 7건, 건강식품과 연계한 농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등 중·장기추진과제 10건에 대해서는 전문용역을 의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모든 시책은 주민 소득과 연계되고 주민 체감이 빠른 사업을 선택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