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서귀포시 중산간 일대에 서리가 내려 노지감귤과 참다래, 한라봉, 감자 등이 피해를 입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5일 산남지역 중산간 일대 일부 분지형 지역에 국지적으로 서기가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표선면 가시가리 영하 1.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록해 안덕면 서광리가 영상 1.6도  성산 3.7도, 하원 2.1도 등으 낮은 날씨로 서리가 내려 표선면 가시리와 토산리, 성산업 수산리, 남원읍 신흥 의귀 위미리, 안덕면 덕수리 등 중산간 지역의 노지감귤과 참다래(골드키위), 한라봉, 감자 등이 피해를 입었다.

발아 중에 있는 200ha 가량 감귤의 일부 새순과 꽃눈이  갈색으로 변해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다래의 신초와 꽃봉오리도 갈색으로 변했다. 특히 이중 4.1ha 가량은 피해가 심해 수확이 불가능 한 것으로 보이며, 13.5ha는 생산량이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감자도 부분적으로 잎이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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