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상가 활성화 위한 공연이 있는 거리 조성
7일 개막공연 후 매주 토요일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서귀포시가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연이 있는 칠십리 환타지거리를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중정로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을 진행,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상가 활성화 및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오는 6월2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하면서 중간평가를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칠십리 환타지거리 공연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 관람 후 지역상가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사 이벤트의 경품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상가번영회에서는 거리공연과 때를 같이 해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고 특별할인행사 등을 개최하는 한편 거리공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가마다 꽃화분 진열하기, 홍보등 걸기 등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연이 있는 거리조성을 통해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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