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최, 6일 시민·사회단체 회원 400여명 참석…특강, 꽁트공연 등 진행

서귀포시가 뉴제주운동의 민간 자율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한마음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 400여명은 6일 오후3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민간주도의 사회개혁 실천운동 전개를 결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관련 “그간 뉴제주운동은 공공부문부터 개혁돼야 한다는 자성속에 공직사회의 뿌리깊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노력해왔다”면서 “이에 ‘이것만은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계획을 수립, 매월 1회 서귀포시 공직자 공통과제를 선정해 불합리한 관행들을 하나씩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 뉴제주운동은 민간주도의 사회개혁 실천운동으로 파급되어 공직사회와 민간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한마음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선 제주대 김형길 교수를 강사로 초청, 민간에서의 실천과제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불친절·집단이기주의 퇴치를 주제로 한 꽁트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달 16일 이후 20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 도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양지승 어린이 실종사건과 관련해 송양화 서귀포경찰서장이 이날 워크숍에 참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수사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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