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자원순환형 유기농업기반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적인 농업경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액비살포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액비살포에 필요한 조치 또는 농경지를 확보하고 축산농가와 액비수거 계약을 체결한 경종농가, 농·축협작목반 및 초지, 농경지를 확보한 유통협의체에 한해서 사업지원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액비살포에 필요한 농경지 등을 확보한 액비살포 능력이 있거나 액비저장조 관리를 전문유통업체에 위임하는 축산·경종농가 및 시장이 구성·운영하는 유통협의체에 참여해 액비시비처방서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아 농경지 등에 액비를 살포하는 액비유통센터 등 전문유통업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액비의 자원화 이용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또 가축분뇨 유기질비료공급으로 축산농가의 화학비료 사용절감에 따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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