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한미FTA협상 평가위원회가 다음주 제주에 와 감귤농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열린우리당은 10일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을 렬고 한미FTA평가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강원도 평택지역의 축산농가와 축협을 방문해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세균 당의장 등 당 지도부도 함께 한다.

열린우리당은 다음주에는 제주지역 감귤농가를 방문해 감귤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미FTA협상에서 감귤이 쇠고기와 함께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관세 적용 등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집중 제기됨에 따라 한미FTA협상 결과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당 FTA협상 평가위에는 김우남 의원과 강창일 김재윤 의원 등 제주출신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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