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맞는 어린이 날 등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제주시가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시설점검을 통한 사고위험 요인제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16일부터 118개소 공원놀이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 시설안전점검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지역주민 여론을 수렴해 파손되거나 노후된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각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예산을 확보해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놀이기구 안정성 등 시설기준의 적합여부를 점검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놀이터 주변환경 개선에도 노력해 나가겠다”며 “환경개선사항으로는 공원놀이터 바닥을 모래바닥에서 탄성고무블럭으로 설치하고 종합놀이 대시설을 현대화시설로 교체해 안전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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