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23분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사거리 남쪽 도로에서 고모(64)씨가 경운기 밑에 깔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고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고씨가 밭일을 위해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오전 11시51분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와 경운기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강모(74.여)씨 등 3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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