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기 사원총회 및 이사회....김성진 편집국장은 상임이사 겸 논설주간

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국장ⓒ제주의소리
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국장ⓒ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제3대 편집국장에 김봉현(52) 편집부국장이 선임됐다.

제주의소리는 21일 오후 정기 사원총회(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현 부국장이 제2대 김성진 편집국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신임 김봉현 편집국장은 22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제주대를 나왔다. 1990년 제주불교신문 창간 당시 대학생 기자로, 1992년 정식 입사하면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제주불교신문 편집부장, 서귀포신문 편집국장 등을 거쳤다. 

학술연구단체인 제주불교사연구회를 만들어 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근대제주불교사자료집』(2002),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Ⅱ-제주도편』(2004), 『전통사찰총서 21권-제주의 사찰과 불교문화』(2006) 등을 공동집필했다. 

김 국장은 “창간 정신인 ‘시대의 소리, 진실의 소리’를 가슴에 더 날카롭게 새기고, 지난 15년간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온 독립·대안언론으로서의 제주의소리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국장은 “뉴미디어로서의 제주의소리가 정통 저널리즘으로서도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제주사회의 건강한 대안과 담론을 형성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2대 김성진 편집국장은 상임이사로 제주의소리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논설주간 역할도 겸하게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 올해 사업 및 예산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