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강창일 의원의 재산이 3억9140만원 줄어들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국회 공보를 통해 국회의원 289명의 2019년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2018년 12월31일 기준)을 공개했다.

총 289명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38억4466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50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김병관·김세연·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286명의 평균 재산은 23억9767만원으로 지난해 신고 재산액보다 평균 1억1521만원이 증가했다.

제주출신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지난해 보다 3억9140만8000원(22억5776만1000원)이 줄어든 18억6635만3000원을 신고했다.

강 의원이 이처럼 재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장녀의 결혼으로 3억6960만원이 등록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4억4938만5000원을 신고해 지난해(3억8491만1000원) 보다 6447만5000원이 증가했다.

오 의원은 부동산(토지와 건물) 가액 상승으로 2571만원이 증가했고, 정치자금 후원금으로 3699만원이 증가했다.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6억596만4000원을 신고, 지난해(6억3734만9000원)에 비해 3138만5000원이 줄어들었다.

위 의원은 부친 아파트 가격이 1600만원 증가했지만 정치자금 지출과 개인간 채무 3000만원이 생기면서 재산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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