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등 6곳 ‘청문화도시樂’ 시즌2 진행...예술동아리, 축제기획 등

제주 지역 6개 청소년 기관·단체는 30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에서 ‘청소년문화기획-청문화도시樂 시즌2’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문화도시樂은 6개 기관, 청소년 55명이 모여 진행하는 문화 기획이다.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청소년축제기획단, 청소년 평화축제, 배움을 나눔하다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명희),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버프(센터장 김은영), 동려청소년학교(교장 안식), 1318해피존찬란한미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송학),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고민좌), 청소년문화카페생느행(센터장 백희봉)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는 연극, 기타, 댄스, 힙합, 밴드 동아리로 이뤄져 있다. 동아리 청소년들이 모여 교육 활동과 축제 참여를 준비한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은 각 동아리 대표와 희망자로 구성돼 ‘제주 청소년 평화축제’의 축제 내용 선정, 홍보, 섭외 등을 기획한다.

‘제주 청소년 평화축제’는 평화 감수성 함양, 청소년 주도성, 마을의 축제를 모토로 하는 청소년 평화 축제다. 청소년들의 주체적 기획을 통한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 10월로 예정돼 있다.

'문화기획자교실 제라진소셜클럽'은 아이들이 문화 기획자로서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 교실이다. 문화를 매개로 비영리활동가의 교양, 기획 능력, 문화적 감각을 함께 키운다.

‘배움을 나눔하다’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배운 기량을 토대로 지역과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찾아가는 오픈 마이크를 지적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교육 복지 공동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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