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서 제자 2명 성추행 제주대 교수 벌금형
연구실서 제자 2명 성추행 제주대 교수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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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대 교수 이모(57)씨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교수는 2017년 6월27일 오후 6시 제주대 연구실에서 제자 A(21)씨와 식사를 하던 중 신체 중요 부위를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그해 7월14일 오전 11시에는 해당 대학 연구실에서 제자 B(21.여)씨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학교수로서 자신의 연구실에서 고용한 학부생을 추행했다"며 "다만 반성하고 추행의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보이지는 않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명령을 면제했지만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을 제한하도록 명령했다.

제주대는 올해 초에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또 다른 김모(45) 교수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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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19-04-15 19:57:11
저번 기사에는 학과가 나왔고 이번기사에는 성이 나왔으면 신상공개된거나 마찬가지죠머...
122.***.***.145

ㅎㄱㅈㅂ 2019-04-15 13:18:44
도덕적으로 더욱 귀감이 되어야할 사람들에게 너무 가벼운 처벌이다. 재판부가 그와 같은 똑같이 피해를 당해봐야 제대로된 판결이 나온다. 더욱 무거운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 제대로된 사법부가 언제 탄생할지...
220.***.***.66

법원 2019-04-15 11:05:56
신체 중요부위 만져 강제 추행하는 게 추행의 정도가 무겁지 않다니, 담당 재판부는 적어도 강간은 해야 제대로 처벌하겠다는 건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금지가 대학교수한테 무슨 의미가 있나? 정신나간 재판부 같으니.
1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