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재선거...오전 6시~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

오는 25일 치러지는 표선면 도의원 재선거의 선거인수는 최종 8339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19일 표선면 제주도의회 의원 재선거에 참여할 유권자수를 선거인 명부 확정일인 18일 현재 8439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 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김승권 후보(58)와 무소속 김도웅 후보(42)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4월6일) 현재 인구수 1만922명의 77.3%이며, 당초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 8445명보다 6명이 감소한 것이다.

선거인수를 성별로 구분하면 여자가 4241명으로 남자 4198명 보다 43명 많고, 외국인 선거권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러진 '5·31' 지방선거 당시 표선면 선거인수는 8442명이었다.

선거인수를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60세 이상이 25.3%(2130명)로 가장 많고, 30대 20.8%(1758명), 40대 20.3%(1715명), 20대 16.9%(1423명), 50대 15.4%(1303명), 그리고 19세 1.3% 순이다.최고령 유권자는 성읍리에 거주하는 고 할머니(1906년생)로 나타났다.

투표구별 선거인수는 △제1투표구(표선리) 3409명 △제2투표구(하천리) 791명 △제3투표구(성읍1리) 1001명 △제4투표구(세화1·3리) 683명 △제5투표구(가시리) 976명 △제6투표구(토산1리) 334명 △제7투표구(세화2리) 543명 △제8투표구(토산2리) 481명 △제9투표구(성읍2리) 22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확정된 선거인 명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작성한 후 이의신청과 누락자 구제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을 세대별로 발송하게 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구별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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