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과 오름, 한라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꽃을 담아낸 ‘제주의 사계절 꽃’ 전(展)을 제주문예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보태니컬아트동아리 ‘그리고(Gri-Go)’는 오는 2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 3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곶자왈과 오름, 한라산에서 피어나는 제주 꽃들의 특징을 담아낸 45점의 세밀화를 만날 수 있다.
계절별 섹션으로 나뉘었으며, 제주의 특징을 간직한 희귀종과 고유종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회원은 20명이며, 이들은 제4회 제주 아트페어&페스티벌 예술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작가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시뿐만 아니라 제주들불축제나 4.3문화 축전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또 치매 노인을 위한 ‘꽃 스카프 만들기’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미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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