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는 지난 19일 제주대에서 국가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사이버 보안 분야 교육·훈련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2000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범 국가차원의 정보보안 기술 R&D 및 정보보안 산업 지원·육성 및 양성 등을 통해 국가 정보보안에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및 상호지원 △연구, 강의 및 교육·훈련 목적의 상호교류 △사이버보안 관련 인적교류 및 연구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 기타 양기관이 합의하는 상호 협력사항의 추진 및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송석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뿐만 아니라 국가 사이버보안을 책임지는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일반대학원 융합정보보안학과협동과정(석사)을 신설하고, 제주 유일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기관인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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