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제주도는 24일 오후 1시30분 제주연구원에서 제주지역혁신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제주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강원권(3월11일), 호남권(3월20일), 대경·동남권(3월25일), 세종․충청권(4월10일)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제주지역혁신협의회, 산업연구원 및 제주연구원, 제주권 주요대학,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균형위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및 각 시·도별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 등 정부와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립한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5년간의 실행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에서 예비타당성 벽을 넘지 못했던 사업들 중 국가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로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추진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발표 ▲6명의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엄상근 연구위원(제주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발전계획(2018~22)’을 설명한다.

이어 김영호 단장(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단)은 제주지역의 예타면제사업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3887억원)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장성수 교수(제주대)를 좌장으로, 고성규 제주지역혁신협의회장, 고현수 예결위원장(제주도의회), 권정미 교수(제주관광대), 김동욱 교수(제주대), 강재병 회장(제주도기자협회), 조영태 국장(균형위)이 참여하여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실효성 제고, 예타면제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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