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단소리 [제주의소리] 제3기 독자위원회 출범
쓴소리 단소리 [제주의소리] 제3기 독자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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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종현 제주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독자위원 각계인사 11명 “독자 권익 노력”
ⓒ제주의소리
24일 오후 7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9년 제3기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3기 독자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제주의소리

청년과 여성, 정계와 법조, 경제와 시민사회 등 제주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줄 독립언론 [제주의소리] 제3기 독자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의소리 독자위원회는 24일 오후 7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소재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9년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3기의 출범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위촉장 전달식이 끝난 후 김종현 제주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간사는 좌용철 제주의소리 정치부국장이 맡기로 했다.

김봉현 제주의소리 편집국장은 인사말에서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15년차를 맞았다. 17명의 상근 직원들이 건강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1인 3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소 독자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점을 가감 없이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에 선출된 김종현 섬이다 대표는 독자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당부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제주의소리] 차원의 체계적인 아카이브(archive) 작업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단순 기획기사만으로는 주요 현안에 대한 흐름을 찾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며 “쟁점 사안에 대한 변곡점과 논쟁을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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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9년 제3기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독자위원 위촉장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제주의소리ⓒ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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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9년 제3기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3기 독자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제주의소리

양동규 전 제주민예총 사무처장은 최근 제주의소리가 선보인 [제리뉴스] 서비스를 예로 들며 새로운 뉴스 공급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유튜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양 전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유튜브 영상을 생산하고 메인 페이지와 연동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며 “가볍지만 진지한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소장은 [제주의소리]에서 특화 된 댓글의 양면성을 언급하며 단순 논쟁에 그치지 않고 댓글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내는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 소장은 “난민 사태를 보더라도 댓글은 단순 의견 표출이 아닌 논쟁의 근거에도 활용되고 있다”며 “댓글 수준으로 놔두지 말고 공론의 장으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기자들이 댓글 등 홈페이지 상에서 보여지는 독자들의 평가와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충고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최 교수는 “요즘 제주의소리 기자들이 너무 위축돼 있다. 과감성을 잃고 있다”며 “댓글에 휘둘려서 과감성을 잃으면 안된다. 시스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옥 변호사는 한국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모 언론사 기자를 언급하며 아무리 언론이라도 촬영 당사자에 대한 인권과 명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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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9년 제3기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3기 독자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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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제3기 독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백신옥 변호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백 변호사는 “촬영을 위해서는 언론이라도 수집 목적과 보존기간, 사용처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민감한 사안 대해서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론인 출신의 홍경희 제주교재사 대표는 지속적인 인터뷰 기사 발굴을 주문했다. 누군가가 또 다른 인물을 만나고 싶어 할 경우 두 사람을 인터뷰로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홍 대표는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이트 기사보다 더 좋은 내용을 발굴할 수 있다”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며 인터뷰어를 초빙하는 방안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근화 (주)위드오 대표는 도민과 기업가들이 항공편 이용측면에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항공편 예약과 공항 이용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방선거 이후 기사의 편향성 논란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이야기 하며 논란으로 치부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특정인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는 고민을 해야 한다”며 “최근 싣고 있는 칼럼과 논설위원의 글을 보면서 제주의소리가 원래 있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독자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어 독자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게 된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제주의소리 제3기 독자위원회 명단

-백신옥 변호사 / 법조
-이재승 카카오 매니저. 전 언론인 / 뉴미디어 
-홍경희 제주교재사 대표, 전 언론인 / 여성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 사회적경제
-최낙진 제주대 교수(언론홍보학과장) / 학계, 언론
-강철남 민주당 도의원 / 정치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소장 / 외국이주민, 인권
-강보배 제주청년협동조합 / 청년
-홍근화 (주)위드오 대표 / 이주민, 경제
-양동규 전 제주민예총 사무처장 / 문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 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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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근 2019-04-26 15:13:35
새로 위촉되신 독자위원들께서 제주의 소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기를 기대합니다.
22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