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민예총은 문화·예술로 제주를 만나는 강연-답사 행사 ‘예술로 제주 탐닉’을 올해 다시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로 제주 탐닉’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수 개월에 걸쳐 강의와 현장 답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창작 활동까지 경험한다. 

폭넓은 강사진들은 ‘예술로 제주 탐닉’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강요배(미술), 김기삼(사진), 강덕환·이종형·김경훈(시), 김동현(평론), 최상돈(음악), 권정우(건축), 양용진(음식), 서순실(굿) 등 각계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눠본다.

5월 2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총 12강이다. 1~8강은 제주 자연과 문화의 본류라 할 수 있는 신화와 4․3 같은 역사를 배워본다. 9~12강은 오랜 기간 제주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업실과 문화 현장을 찾아간다. 강요배·김기삼의 작업실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는 지난 행사를 되돌아보고 참가자의 전시·발표를 위한 개인 창작활동이다. 각자 제작한 결과물은 8월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 공간에서 전시하고 대중에게 선보인다.

문화 예술인 뿐만 아니라 제주를 더 깊이 알고 싶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3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제주민예총 회원은 3만원이며, 개별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강좌 하나 당 1만원 씩 받는다. 온라인( https://forms.gle/zfCDd8UaGGLvRUr3A )으로 신청 받는다.

올해 '예술로 제주 탐닉'은 제주도개발공사 사회공헌사업기금의 후원을 받는다.

문의 : 제주민예총 064-758-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