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여단은 3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에서 파래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병 60여 명과 신흥리 주민 단체, 관공서 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조천포구를 시작으로 신흥리 해안과 도로 약 2km 구간을 청소했다. 장병들은 미리 준비한 마대와 갈퀴를 사용해 파래를 걷어냈다.
9여단은 5월 중순부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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