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광장~연삼로 구간 마지막 실시설계 발주..2011년 완공

   
 
 
번영로(동부산업도로) 확포장 사업구간 중 지금까지 남아 있던 제주시 6호광장~연삼로 구간에 대한 마지막 실시설계가 발주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번영로 35.4km 전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가지원지방도 97호선인 번영로 확포장 사업 구간 중 4단계 구간인 건입~봉개 구간 3.9km에 포함되는 6호광장(우당도서관 4가로)~연삼로까지 0.92km 실시설계가 발주돼 번영로 전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번영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00년 봉개~조천까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1단계(봉개~조천 8.8km), 2단계(표선~성읍, 7.7km), 3단계(대천~선흘 6.76km)에 대한 사업이 추진 중이며, 5단계인 성읍~대천(7.85km)까지는 실시설계가 완료단계에 있으며, 이번에 4단계 건입~봉개구간 중 6호광장~연삼로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발주를 마지막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됐다.

특히 4단계인 건입~봉개구간은 제주시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예산 확보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번영호는 2011년 전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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