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대선주자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 찾아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5주년 기념식이 21일 오후 4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옛 농촌진흥원)에서 열린다.

이날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 등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제주를 찾아 대선승리 결의를 다진다.

또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5주년 기념식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한미FTA타결 원천 무효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당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FTA 저지를 주장하며 청와대 앞에서 26일간의 장기간 단식농성을 마치고 지난 12일 당무에 복귀한 문 대표는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문제를 언급한다. 이어 한미 FTA 피해 농가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기념행사는 축하영상 상영, 홍익보육원 핸드벨팀 리틀샤이닝 공연, 축사, 오리엔탈호텔 노동조합 문서대 노래공연, 대선승리 결의마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노회찬 의원은 오후 12시 30분 서귀포시에서 카드수수료인하 서귀포운동본부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 2시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소개 및 카드수수료인하운동의 방향에 대한 강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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